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큐레이터가 엄선한 다크 아트 작품 시리즈

촛불 의식

“어둠 속의 촛불은 희망일까, 의식의 시작일까? 이 컬렉션은 촛불이 만드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오컬트적 상징성을 탐구합니다.”

“숲은 우리의 원초적 공포가 살아있는 곳입니다. 동화 속 마녀가 사는 곳, 늑대가 배회하는 곳. 하지만 그 공포 속에는 경외와 아름다움도 함께 있습니다.”

“까마귀는 죽음의 전령이자 지혜의 상징입니다. 에드거 앨런 포의 시에서 오딘의 어깨 위 후긴과 무닌까지, 까마귀는 인류의 어두운 상상력 속에 항상 존재해왔습니다.”

“고딕은 단순히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. 그것은 우아함과 퇴폐, 아름다움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학입니다. 검은 레이스, 벨벳, 그리고 창백한 피부 - 이것이 고딕의 언어입니다.”

“해골은 단순한 공포의 상징이 아닙니다. 그것은 우리의 유한성을 상기시키고, 바로 그 유한성이 삶을 귀하게 만듭니다. 이 컬렉션은 죽음을 직시하는 용기를 담았습니다.”